일상/프로젝트

(진행중) SI 프로젝트(금융) - 마지막 상품 준비 전

놀고싶다~ 2025. 4. 3. 23:44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5년 4월이 찾아왔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시기는 벚꽃이 만개하여서 주말이면 벚꽃을 보기 위한 계획도 세우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즐거운 게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 벚꽃구경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마지막 상품을 준비합니다 ㅎㅎ

특정 직업군을 대상으로 준비하는 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에 썼던 글과 함께 잊어먹지 않고 제가 개발했었던 내용들을 자세하기 기술 해보고자 합니다.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두서없는 글일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 기획팀과의 이야기

상품들을 준비하면서 기획팀과 이야기를 할 내용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처음 현재 회사에 입사하고 아무것도 모를때는 그냥 지금 기획된데로 가면 되겠다 생각하고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용을 함께 검토하고 수정 , 조정 해야할 내용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참.. 어렵습니다

 

인간적으론 그냥 제가 하고 말지... 하면서도 이건 인간적인 마음으로만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을 고쳐잡고 하나 둘씩 이야기하며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제가 전달드려야할 내용은 정확하게 전달해야겠다는게 가장 큰 생각인거같아요.

 

기획 내용을 보며 한 번더 배우기도 하고 제가 기획한 내용을 토대로 개발을 해야하기때문에 어떻게보면 더 정확히 꼼꼼히 보는 파트인거같아 현재로썬 서로가 좋은 마음은 아닌거같아요 ㅎㅎ..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끝난다면 서로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2. 현업과의 이야기

저는 직급이 아직 대리 인지라 현업에 계신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보통은 기획팀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조율된 내용들을 개발자들에게 공유해서 진행하고 있기는 합니다.)

간혹 저희가 개발한 상품에 급한 민원이 들어오면 개발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주셔서 소통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땐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 현업들이 일을 많이 쳐내고 있다 생각했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하는 일들이 많지만 업무 요건 등은미리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불신의 마음도(?) 올라옵니다 ㅎ.. 

 

왜냐면 저희가 해야하는 프로젝트는 마감 기한이 있는데 해당 기한동안 개발을 하는게 SI 사업의 큰 핵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기한동안 다른 요소들도 확정이 되고 저희들에게 전달이 빠르게 되어야 수정 , 개발이 될텐데 요즘은 그런부분들이 눈에 보이고 있어서 그런지 다소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물어보는 질문 , 요건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소통해주시려고 하니 잘 지내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해봐야할거같습니다 ㅎ...

 

3. 현업 개발부서와의 이야기

개발자들과 제일 많이 소통하고 컨택하는 부서입니다.

처음.... 그리고 지금까지 사실 저희 프로젝트 팀을 신뢰하는 신뢰도는 처음보단 많이 올라갔다곤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알지 못하는 신뢰의 벽은 있는거같습니다(이건.. 끝나고도 허물어지지 않을거같아요)

 

서로의 입장차이로 많은 의견 충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달려 나가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쩔땐 저희 업무 외에 다른 업무로도 바쁠텐데 도와주시는 모습들을 보면 감사하기도 하지만.. 저희랑 마찰이 생기면 그때 또 감사한 마음들이 눈녹듯... 싹 사라집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끝까지 마무리해서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 되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이제 마지막 상품을 준비하면 5월 말까진 당분간 글을 적지 못할거같아요.

이번 상품에서 제가 본심사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배울거같습니다. 벌써부터 다른 분들이 힘들면 이야기하시라고 하실정도에요(저도 사실 이렇게 중요한 화면을 할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정말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정리를 하고싶은데 정리가 안되는 것도 아직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이겠죠.. 

다음 프로젝트는 반드시 서울 , 경기권으로 가보고싶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도전해보고 또 배우고싶습니다.

 

얼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제가 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 😁😁